경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울진과 봉화에서의 3일간의 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셋째 날의 일정을 중심으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셋째 날 여행의 출발: 청포도식당에서의 아침식사
셋째 날 아침, 우리는 숙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청포도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으로, 후기가 좋아서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청량산청포도식당은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46-31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가게 앞 길가에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로는 산채비빔밥 2인분과 짝꿍이 궁금해한 표고버섯전을 주문했습니다. 예상외로 표고버섯전이 가장 맛있었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식감이 뛰어났습니다. 부침개가 두껍지 않고 적당히 바삭함을 유지해 김치전이나 파전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산채비빔밥 역시 훌륭했으며, 밥을 비벼서 맛있게 먹고, 된장찌개와 반찬도 훌륭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 자연과의 조화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봉화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5천 원, 청소년 4천 원이며, 트램 이용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입니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여, 전부 걸어 다니기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트램을 타고 이동했는데, 트램의 운행 시간이 짧아 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이날도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지만, 수목원 곳곳에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우산이 비치되어 있어 큰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언덕을 올라가며 꽃밭을 지나 호랑이 구역으로 향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고, 호랑이의 행동이 고양이와 비슷한 점이 신기했습니다.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서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수목원 내의 정원 같은 곳에 도착했을 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꽃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수목원의 규모는 방대하지만, 중간중간 오두막과 벤치가 있어 쉬어가며 산책하기 매우 좋았습니다. 자연 속에서의 산책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고, 가끔 나타나는 귀여운 다람쥐들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여행의 마무리: 아쉬움을 남긴 경북의 매력
3일간의 경북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울진과 봉화 두 곳 모두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추억은 어떤 것보다 값진 자산이 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멋진 여행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경북 여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며,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