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구 주택 총조사 후기

2020년 인구 주택 총조사는 사회의 빠른 변화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본 조사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조사 참여 동기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를 회복해야 했고, 건강을 돌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구 주택 총조사에 조사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두 발로 걷고, 수저와 포크로 식사를 하며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조사 참여는 단순한 업무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10월에는 예비 소집과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조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사 지역은 오층 아파트와 주택으로 구성된 90여 세대와 100여 세대를 맡았습니다. 저층 아파트라 조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으며, 사전 인터넷 조사의 비율은 약 20%에 달했습니다.

조사원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를 일일이 방문하여 대면 조사를 실시해야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가구의 다양한 상황과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조사 결과 요약 표]

세대 유형	총 세대 수	인터넷 조사 비율
아파트	90	20%
주택	100	20%

조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공직 생활의 마무리와 건강 회복이 주된 동기였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국가의 정책 수립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전 인터넷 조사는 조사원이 아닌 가구가 직접 온라인으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조사원으로서의 경험은 매우 뜻깊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번 인구 주택 총조사는 개인적인 의미를 넘어서 사회 변화에 대한 인식을 더욱 깊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