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성수기 특별통관대책 안내

해외직구 성수기를 맞아 관세청은 신속한 통관 지원과 불법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특별통관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번 대책은 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별통관대책 개요

관세청은 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 ｢특송·우편물품 특별통관대책｣을 운영합니다. 이 시기는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으로, 지난해에는 통관물량이 평소보다 약 25% 증가했습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증가하는 통관물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체를 예방하여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둘째,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관세청은 세관별 인력 보강 및 재배치를 통해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하며, 주중 야간 및 주말에 임시개청을 실시하여 업무량 급증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신속한 통관이 이루어지더라도 국내 배송이 지체되지 않도록, 해외직구 민간 유관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화물 처리 인력 증원 및 특송업체 배송 차량 증차 운영을 유도하여 소비자들이 빠르게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해외직구 극성수기를 틈타 반입되는 마약, 총기류 등의 불법물품 차단을 위해 발송 국가별 우범화물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고위험 품목에 대해서 집중 선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판매용 물품을 소액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하여 반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반복 구매자에 대한 점검 및 사후 심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관세청은 10월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해외직구물품의 통관 내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 세금 편취 등 불법 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소비자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고위험 품목에 대한 집중 선별 검사와 우범화물 정보 분석을 통해 불법 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인력 보강 및 임시개청을 통해 통관 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민간 유관업체와 협력하여 빠른 국내 배송을 지원합니다.

소비자는 지재권 침해물품(짝퉁) 등의 불법 물품에 주의해야 하며, 구매 시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